어린이 포경해야 할까요? 경우에 따라서 필요합니다.

어린이 포경해야 할까요? 경우에 따라서 필요합니다. 

어린 아이의 귀두는 부모에게는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곳입니다. 어머니는 물론, 아버지에게도 어렸을 때의 자신의 귀두가 어땠는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어느새 껍질이 자연스럽게 벗어나게 되어 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보통은 그런 것입니다. 그렇지만 안에는 쭉 포경인 채 성인이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곤란한 것이지만 그럼 도대체 어떤 경우에 치료가 필요할까 조금 생각해 봅시다.

 

 

▶ 포경이란?

귀두가 포피로 덮인 채로 손으로 포피를 낮추려고 해도 귀두가 노출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포피의 일부(포피륜)이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전혀 귀두가 보이지 않는 경우나 조금은 보일 뿐입니다. 또한, 종종 포피가 귀두에 유착(붙어있어 벗겨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 치료가 필요한 포경

이전에는 아이의 완전 포경은 수술을 실시하거나, 강제적으로 벗기곤 했었지만 최근에는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도 문제는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닐까라고 하는 생각이 늘어났습니다. 그 근거로는 포경은 성장에 따라 자연 치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에 문제시되었던 포경의 합병증 (요로 감염, 요로 장애)이 적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한지 말하면, 포피의 끝이 계속 부풀어 오른 상태(포경에 따른 배뇨 장애가 의심됩니다) 어쨌든 전혀 외뇨도 입이 보이지 않는 경우 귀두포피염을 반복하는 경우 등입니다.

 

 

▶ 치료방법

1. 스테로이드 연고

하루에 두 번 스테로이드 연고를 포피의 좁은 부분에 바릅니다. 4주일 정도로 효과가 나타납니다. 90%의 유효율이 있어 수술을 하기 전에 먼저 할 가치가 있습니다. 바르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부작용도 특히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대로 두면 재발하기 때문에 입욕시에는 포피를 벗겨 귀두를 노출하도록 해 주세요.

 

2. 포피륜의 확장

포피가 좁은 곳(포피륜)을 계기로 조금 넓혀주고 그 뒤는 가족으로 입욕시에 포피를 뒤집어 씻어주고 이것을 계속합니다. 

 

3. 수술

위의 방법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 마무리 ####

한국에서는 과거 포경수술이 당연시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여러 국가에서는 굳이 포경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최근 한국 부모들도 이걸 꼭 해야 할까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하더라도 아이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주고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안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